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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흔에 첫 개인전, 쉰에 테이트모던 전시 ··· '아니카 이' 돌풍
[사진 TATE]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 터바인홀에 전시된 아니카 이의 작품. Ben Fisher 촬영. [사진 Tate, 현대차]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 터바인홀에 전시된 아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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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개 층이 뚫린 전시장, 나선형 계단…뻔한 공간이 없다
스위스 출신의 듀오 건축가 헤르조그 앤 드 뫼롱(HdM)이 설계한 서울 송은문화재단 신사옥. HdM의 한국 첫 프로젝트다. 지상 11층, 지하 5층 규모로 미니멀한 콘크리트 외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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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도산대로에 좋은 건축 없다"던 세계적 건축가, 그가 지은 이 건물
ST송은빌딩. 지하 2층에서 올려다본 천장의 모습. © Jihyun Jung [사진 송은문화재단] ST송은빌딩. 1층 로비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다. © Jihyun Ju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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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무 고개, 수많은 이야기 10] "먹고살자" 석탄 구뎅이 들어갔다…1330m 만항재 밑 검은 물이 흘렀다
3년만 버티자며, 20대 남자는 강원도 사북으로 향했다. 탄광산업 호황으로 개도 만 원권 지폐를 물고 다녔다는 시절, 1971년이었다. 한 탄좌(炭座·석탄 광구의 집합체)를 찾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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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선희의 문화 예술 톡] 상업적이고도 문화적인 아트 페어의 성공
최선희 초이앤라거 갤러리 대표 세계적인 아트 페어인 프리즈 아트 페어가 내년부터 한국에서 한국의 키아프 국제 아트 페어와 함께 열린다는 소식에 미술계의 기대가 크다. ‘프리즈’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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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도시재생
장주영 내셔널팀 기자 영국 런던의 템즈강 남부 뱅크사이드에는 세계적인 현대미술관 ‘테이트 모던’이 있다. 버려진 화력발전소를 활용해 리모델링한 이 미술관은 2000년 5월 문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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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희 컬렉션 '켄타우로스 가족' : 프로이트 만난 달리, 고전주의 지향…스릴러 영화 미술도
━ [영감의 원천] 이건희컬렉션 ‘켄타우로스 가족’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‘이건희 컬렉션’ 중 하나인 살바도르 달리의 ‘켄타우로스 가족’(1940). [사진 국립현대미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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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건희의 픽' 유영국 작품은 누가 살까···아트부산 13일 개막
유영국(1916-2002), Work,1978 Oil on canvas 135 x 135 cm. [사진 국제갤러리] 지난해 11월 열린 아트부산 전경. 코노라19로 날짜가 연기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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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티스 색종이 오리기, 이브 생로랑 드레스로 재탄생
━ [영감의 원천] 패션이 된 그림 앙리 마티스의 ‘다발’(1953) 종이 컷아웃을 세라믹 설치로 구현한 작품. 미국 LA카운티뮤지엄(LACMA)에 있다. [사진 문소영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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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VIP컬렉터를 잡아라...5월 개막 아트부산 '큰 손'에 승부
지난해 벡스코에서 열린 아트부산 전시장 전경. [사진 아트부산] 평소 고가의 미술품을 구매해온 VVIP 고객은 곧 열릴 아트부산에서 최고의 대접을 받을 예정이다. 아트페어에 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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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못봤는데 곧 폐막 ..놓치기 아까운 미술 전시 3선
롯데뮤지엄 바스키아 전시에서 공개한 바스키아와 앤디 워홀의 사진 자료 중 일부. [사진 이은주] 코로나19 상황은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일상을 변화시켰다. 움츠러든 마음에 미술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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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미래엔 누구나 유명인” 앤디 워홀의 예언 현실이 되다
━ [영감의 원천] 팝아트 ‘마릴린’ 2020년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열린 ‘앤디 워홀’전에서 ‘마릴린 2면화’(1962)를 보는 관람객. 지난해 이맘때 전 세계 인스타그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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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술의 종말? 인류의 꿈 넓혀줄 더 과감한 행위 절실
━ [미래 Big Questions] 예술의 미래 장 레옹 제롬(1824~1904)의 ‘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’(1890). [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] 역시 미켈란젤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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팔순 넘긴 실험미술 ‘청년’ 김구림, 술은 못해도 안주 킬러
━ 예술가의 한끼 김구림은 80 중반이지만 여전히 할 일이 많은 실험미술의 청년작가다. [사진 김구림] 1980년대 후반, 미국 로스앤젤레스(LA)의 늦은 밤. 김구림(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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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1세 '땡땡이 아티스트' 쿠사마 야요이, "코로나19 이기자"
2015년 쿠사마 야요이의 무습. [사진 David Zwirner Gallery] 10살 무렵에 물방울무늬와 그물을 모티브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. 현재 나이 만 91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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팬데믹 직전의 런던…실험정신 빛나더라
패션위크는 전 세계 패션 트렌드의 흐름을 만들어내고, 또 바이어가 디자이너·브랜드의 옷을 사고파는 실질적인 ‘비즈니스’가 이루어지는 현장이다. 세계 4대 패션위크는 2월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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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폴인인사이트] 쇠락한 탄광 도시는 어떻게 살아났나, 빌바오에서 배우는 도시 재생의 3원칙
■ 폴인 에디터의 추천 「 쇠락한 탄광 도시 빌바오는 한때 '죽음의 도시'라고도 불렸습니다. 지금은 도시 재생이 가장 잘 된 사례로 손꼽히죠. 런던대 문화경제학과 김정후 교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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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폴인인사이트] 세계적 미술관 된 흉물 발전소, 기적 만든건 발레 공연이었다
■ 폴인 에디터의 추천 「 버려진 화력 발전소는 어떻게 시민의 사랑을 받는 현대 미술관으로 거듭났을까요. 2000년 문을 연 런던 테이트 모던은 도시 재생의 가장 훌륭한 사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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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프 트렌드] “밀어내는 재개발 대신 끌어안는 재생, 서울형 도시 살리기”
다시 살아난다. 이 말은 더 이상 생명체에만 쓰이는 표현이 아니다. 도시도 재생하고 있다. 과거 성장 시대에 완전히 다른 공간으로 만들던 재건축·재개발과 구분된다. 낡은 고가 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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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꽂이] 포스트휴먼 시대의 윤리 外
포스트휴먼 시대의 윤리 포스트휴먼 시대의 윤리(정연재 지음, 아카넷)=기술 진보로 인간이 생물학적 한계로부터 해방되는 포스트휴먼 시대에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이 긴요하다는 논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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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구순 한국 감독 환대한 런던 영화 팬들
김성탁 런던특파원 “친절하게 대하지만 실은 나는 여자를 잘 모릅니다. 그래서인지 마누라한테도 항상 욕 얻어먹고 살고 있어요. (웃음)” 지난 1일(현지시간) 저녁 영국 런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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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남준 조카 “삼촌의 로봇 작품, 내 장난감이 재료”
테이트 모던 백남준 회고전에 등장한 ‘시스틴 채플’. 1993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선보인 작품으로, 26년 만에 재현됐다. [런던=연합뉴스] 15일(현지시간) 영국 런던 테이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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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테이트 모던' 백남준 회고전…조카 "첫 로봇 내 장난감으로 제작"
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이 26년 만에 재현한 백남준의 '시스틴 채플'. 1993년 베니스 비엔날레 독일관에 선보여 최고상을 수상했다. 런던=김성탁 특파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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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환자에게 절실한 것은 아름다운 환경" 풍경디자이너 젠크스
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이 된 순천만정원 전경.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풍경 디자이너인 찰스 젠크스가 설계한 호수정원이 보인다. [사진제공=순천시]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풍경 디자이너